[MD인터뷰③] 장동건 "SM 떠나 1인 기획사…고소영 영입 계획? 없어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장동건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유를 전했다.

장동건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동건은 독자적인 행보를 걷게 된 배경을 밝혔다. 최근 오래 몸담았던 SM C&C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물론, 마음 맞는 후배가 있다면 영입할 계획도 있지만 후배 양성이라는 거창한 이유 때문에 설립한 건 아니다. 그보다는 이제는 하고 싶은 것들을 가볍게 해보자는 이유가 가장 컸다. SM C&C에 있을 때도 편안하게 보호받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연기 이외 것들도 다양하게, 자유롭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아내 고소영도 배우로서 활동 중인 만큼 영입 계획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장동건은 "아직까지는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장동건은 고소영의 컴백 가능성을 귀띔했다. 그는 "고소영이 복귀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다. 그런데 지난해 '완벽한 아내'로 일단 한번 나오고 나니까 좀 덜해진 것 같다. 조만간에 또 작품을 선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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