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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승록의 나침반] 아이유와 이지은이 만나, '나의 아저씨' 이지안이 되었다

시간2018-03-23 13:00:01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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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유와 이지은이 만나 이지안이 되었다.

아이돌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 때면, 열에 아홉은 보도자료에 이름을 예명 대신 본명으로 표기한다. 한번은 보도자료에 적힌 본명을 예명으로 바꿔 기사를 냈더니, 홍보사에서 전화가 왔다. "아이돌 이미지가 부각되면 안돼서…" 하고 본명으로 고쳐줄 것을 부탁했다. 이름을 본명으로 쓴다고, 아이돌이 아닌 게 아닌데, 연기가 갑자기 능숙해 보이지 않는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납득이 안됐다.

tvN '나의 아저씨' 여주인공은 아이유다. 보도자료에선 이지은이다. 하지만 화면 안에선 이지안이다.

완전한 이지안이다. 이지안은 어두컴컴한 자신의 방처럼 절망적인 삶을 사는 인물이다. 아이유는 이지안의 불행을 연기하지 않고, 이지안의 불행 그 자체가 되었다. 삶의 의지를 잃은 얼굴, 영혼이 상실된 눈빛, 희망을 잊어 온기도 잃은 차디찬 목소리. 모두 아이유가 섬세하게 만든 이지안의 불행이다.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에게 '너랑 나'를 부르던 아이유는 볼 수 없다.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하는 아이유도 없다. 보도자료에 '이지은'이라고 적지 않아도 '나의 아저씨' 아이유는 이미 '이지안'이 되고 말았다.

아이유는 가수로서도 같은 재능을 보여왔다. 2011년 낸 '나만 몰랐던 이야기', '잔혹동화' 등의 곡이 아이유의 우울하고 쓸쓸한 감성이 본격적으로 노래에 내려앉기 시작한 지점이다.

이후 '별을 찾는 아이', 자작곡 '싫은 날', 리메이크곡 '나의 옛날 이야기'를 거쳐 깊은 의미의 노래 '이름에게' 등을 지나 아이유의 감성은 완숙해졌다. 사랑의 환희를 노래하다가도 상실의 절망을 노래할 수 있는, 두 가지 극단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기의 성장은 노래보단 더뎠다. 아마도 KBS 2TV '프로듀사' 신디부터 차가운 감성이 연기에도 스며들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아이유에게 '연기력 논란'을 안겨준 작품이다. 다만 드라마가 후반 비극으로 치닫던 날, 아이유는 해수의 처절한 운명 안에 자신이 지닌 절망의 감성을 분명히 담아냈었다.

그리고 '나의 아저씨'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 비록 갓 시작했으나, 어쩌면 이번 작품은 아이유가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품어온 두 번째 감성이 비로소 연기 위에 꽃피우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번 믿어봐도 되겠냐' 물으면, 왠지 아이유가 이지안처럼 대답할 것만 같다.

"뭘 믿어요, 후지게. 그냥 하는 거지."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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