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인경(한화)과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인경과 박희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서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리젯 살라스(미국), 캐롤리네 헤드웰(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박희영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단독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5타 차.
이들에 이어 LPGA 2년차 이정은(교촌 F&B)이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6위에 올랐다. 지은희(한화), 유소연(메디힐)은 6언더파 공동 7위, 최운정(볼빅),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공동 15위다.
지난해 투어 3관왕 박성현(KEB하나은행)은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커트라인 기준인 이븐파를 넘지 못하고 데뷔 첫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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