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공격진이 가상의 스웨덴인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가능성있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지만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경기시작 7분 만에 권창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박주호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북아일랜드 골문을 갈랐다.
북아일랜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독일 체코 노르웨이 등과 함께 C조에 속해 10경기서 6골만 실점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 팀이다. 한국전에 선발 출전한 북아일랜드의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와 맥 아울리는 190cm를 넘나드는 체격조건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180cm가 되지 않는 권창훈과 박주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활용하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통해 골을 터트렸다. 북아일랜드전 선제골 상황에서 권창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한차례 볼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상대 수비 공략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상대 장신 수비수 사이에서 두번의 볼터치만에 골망을 흔드는 간결한 모습을 보였다.
북아일랜드는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수비에 중점을 두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동안 볼점유율에서도 한국은 74대26의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과 러시아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대결할 스웨덴 역시 공격보단 수비에 초점을 맞추는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북아일랜드전에서 우세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수비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가능성 있는 모습도 선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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