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1~2달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포수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지난 오프시즌동안 붙박이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를 삼성에 내줬다. 이로 인해 올시즌 롯데의 최대 약점은 포수로 지적되고 있다. 강민호가 빠진 자리에 경험이 적은 선수들만 있기 때문. 이번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나원탁과 나종덕 역시 1군 경험이 거의 없다.
나란히 2017시즌 데뷔한 나원탁과 나종덕은 지난해 1군에 12경기, 5경기만 나섰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전날 나원탁은 1회말 2루 송구 때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의 등쪽에 송구를 하기도 했다. 이후 포구에서도 여러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경기를 이어갈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전날 나원탁의 송구에 대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그래도 1회에 어려움을 겪은 이후에는 더 안정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도 선발 마스크는 나원탁이 쓴다. 하지만 주전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조 감독은 "(나)종덕이 뿐만 아니라 다른 포수들도 있다.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1~2달 동안은 (포수 문제와 관련해)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대부분이기에 그 정도의 시간은 감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한편, 전날 4이닝 5실점(4자책)한 듀브론트에 대해서는 "평균구속은 조금 떨어졌지만 볼 끝이 있어서 상대 직구 타이밍이 늦더라. 제구가 됐다면 잘 던졌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나원탁.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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