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가상의 스웨덴’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공격 선봉에 선 손흥민(토트넘)이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반면 자책골을 내준 수비수 김민재는 최하점에 머물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 원저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스웨덴을 가상한 모의고사로 치러진 경기에서 한국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이후 두 골을 내주며 패했다.
손흥민은 투톱과 사이드를 오가며 활약했지만 최근 토트넘에서 보여준 절정의 골 감각을 재현하진 못했다.
선발로 나서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후반 30분 염기훈과 교체됐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한국과 북아일랜드전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7점으로 권창훈, 이재성, 박주호 등과 함께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자책골을 내준 김민재와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된 김진수는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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