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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승연이 6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했다.
25일 오후 MBC 새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이 첫 방송됐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 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승연은 광재의 새어머니 남수희 역이다. 수희는 51세로 "미모가 재앙이 된 팔자 사나운 여자"란 게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다. 이계동 역 배우 강남길과 부부 호흡 맞춘다. 이승연은 '부잣집 아들'로 지난 2012년 작품 SBS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이후 6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돌아오게 됐다.
첫 회에서 남수현은 셰프 출신 대형 식당 오너인 남편 계동이 자신의 오빠와 해외 진출까지 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끈했다. "오빠가 우리 사업 개입하는 거 절대로 싫다고요"라며 사업을 벌일 요량이면 "이혼장에 도장부터 찍고 하세요!"라고 화를 냈다. "나는 정말 그냥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우리 충분하잖아요!"라고도 소리쳤다. 오빠와의 갈등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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