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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배급 무브먼트)이 개봉을 앞두고 봄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와 정서적 울림으로 전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광국 감독의 신작이자 세 번째 장편 영화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에는 영화의 두 주인공인 경유(이진욱)와 유정(고현정)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방 안에 자리한 두 사람의 뒷모습이 샛노란 빛깔의 프레임 안에 액자처럼 자리한 스페셜 포스터는 '아는 여자를 만났다'라는 문구를 통해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티저와 메인 포스터에도 보여진 호랑이 꼬리 모양의 일러스트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라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제목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게 만든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내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무브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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