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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지역라이벌 LA 에인절스를 잡았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애너하임 오브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4-2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2연패서 탈출했다.
LA 에인절스가 앞서갔다. 2회말 잭 코자트가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좌월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다. 4회말에는 마이크 트라웃이 마에다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폭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5회초에 반격했다. 무사 만루 찬스서 야시엘 푸이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3루 주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코디 벨린저가 포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크리스 테일러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LA 다저스가 승부를 뒤집은 건 7회였다. 선두타자 테일러가 중월 역전 솔로포를 터트렸다. 1사 후에는 푸이그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선발투수 마에다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테일러가 결승 솔로포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파커 브리드웰은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으나 불펜 투수들의 난조로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테일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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