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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미숙과 박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로 다시 만난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에 던져진 살아있는 메뚜기 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날것 인생의 뜨거운 연애담을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먼저 극중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뛰어난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인 재벌집 사모님 진정혜 역을 맡아 빈틈 많고 세상 물정에 어둡고 매사에 신중하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여리고 눈물까지 많은 성격으의 인물이다.
더불어 뜬금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정체, 출신 불명의 미스터리한 여인까지 1인 2역을 연기하며, 사채업자 중국집 사장 두칠성(장혁)의 주위를 맴돌며 당당하게 껌도 팔고 욕도 하는 극과 극의 다른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박지영은 극 중 주요 배경이 되는 중식당에서 주방을 주름잡는 요리사 채설자 역을 맡았다. 채설자는 25년 전 연변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로, 박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마초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미숙과 박지영은 서숙향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계성숙과 방자영을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외에도 '기름진 멜로'에는 배우 장혁, 이준호, 정려원 등이 출연하며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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