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맞고소했다.
26일 오후 김흥국의 소속사 들이대닷컴 측은 "김흥국이 26일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20일에도 A씨 대상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 한 바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 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서 김흥국에게 2016년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