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유비, '악연' 장동윤과 재회…"왜 하필 저 자식이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이유비와 장동윤이 악연을 예고했다.

26일 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가 첫 방송됐다.

물리치료사 실습을 앞두고 있는 김남우(신재하)와 신민호(장동윤)는 미리 병원에 가 있는 우보영(이유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우가 "우보영한테 병원에 내 이야기 잘 해달라고 해야지"라고 말하자 신민호는 "내가 아는 우보영? 그 시집 읽으면서 청승 떠는 극혐 우보영?"이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병원에서 신민호와 마주친 우보영은 몹시 당황해하며 "우환 많은 내 인생에 왜 저 자식이 등장하냐"며 "흔들리지 않으며 피는 꽃?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는 너무 흔들린다"며 괴로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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