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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업라이징’을 이틀째 누르고 역주행 신화를 썼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7일 하루동안 6만 3,25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5만 1,661명이다.
이 영화는 ‘퍼시픽 림:업라이징’의 공세를 물리치고 이틀째 역주행 흥행을 이루며 충무로에 멜로 단비를 뿌렸다. 28일 오후 늦게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아들 지호(김지환)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예진은 ‘멜로퀸’의 흥행력을 과시했꼬, 소지섭 역시 처음 도전한 부성애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관객의 지지를 얻었다.
극장 사이트 CGV에서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06점 등 개봉 후 실제 영화를 관람한 남녀노소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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