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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모든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 영화에 쏠린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2008년 ‘아이언맨’을 필두로 2018년 ‘블랙 팬서’까지 총 18편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의 국내 관객수는 8,400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47억 불 이상이며, 북미 기준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TOP 10 내 6편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포진할 정도로 압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TOP5 ‘어벤져스’와, 국내 마블 작품 최초 천만 영화에 등극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단 두 편만으로 '어벤져스급'이라는 표현까지 만들어낸 시리즈의 귀환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며, 놓칠 수 없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4,499명명)의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캐스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향한 두 번째 무한 기대 포인트는, 포스터에만 22명의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압도적 캐스팅에 있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등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히어로들이 전원 컴백한다.
여기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그리고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를 비롯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까지 새롭게 조합된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만으로도 이들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압도적 액션과 업그레이드된 유머를 예고했다.
#빌런
세 번째 무한 기대 포인트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마블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다. 2012년 ‘어벤져스’부터 그 위력을 예고해 온 타노스(조슈 브롤린)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서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우주의 질서를 관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 타노스는, 공개된 예고편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 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상 최정상의 어벤져스와 사상 최강 빌런 타노스의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은 영화사 최초 전체 IMAX 촬영과 함께 사상 가장 폭발적인 스케일로 그려질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마블 10주년의 포문을 연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마블 및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개봉을 약 30일 앞둔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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