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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22·한국체대)이 또 한 번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9일 새벽 4시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총상금 797만 2535달러) 남자단식 8강전 정현-존 이스너(미국)의 경기를 TV 단독 생중계한다.
정현은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한 마이애미오픈에 출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3회전도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이후 28일에 펼쳐진 후앙 소자(포르투갈·80위)와의 16강전도 세트 스코어 2-0(6-4, 6-3) 승리로 이끌며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정현의 8강전 상대는 키 208cm의 장신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17위)다. 정현은 이스너와 3번 맞붙어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난 1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픈(ASB클래식)에서 한 차례 승리를 거뒀던 만큼 이번 경기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전문가의 평이다.
한편 정현이 출전하는 2018 마이애미오픈 8강전 생중계는 29일 새벽 4시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편성되며, 대회 준결승전(31일 새벽 2시, 아침 8시), 결승전(4월 2일 새벽 2시) 또한 생중계로 방송된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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