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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 멕시코가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멕시코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알링턴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멕시코는 이날 패배로 인해 지난 아이슬란드전 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멕시코는 에르난데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자노와 벨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과르다도와 고베아는 중원을 구성했고 피사로와 에르난데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모레노, 아얄라, 아라우조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초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크로아티아는 후반 17분 라키티치가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예드바이가 멕시코의 라윤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키티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는 이날 경기서 크로아티아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결국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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