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손예진 "6세 연하+동안 정해인, 내가 더 늙어 보일까 걱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손예진이 동안이자 6세 연하인 정해인 때문에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8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 안판석 PD와 배우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준희(정해인) 캐릭터를 놓고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정해인이라는 친구를 드라마에서 봤는데 너무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직감적으로 했다. 해인 씨가 캐스팅 되고 준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너무 딱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6세 연하인 정해인과 호흡에 대해 “실제 나이보다 해인 씨가 더 어려 보여서 내가 더 늙어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할 수 없다. 늙어보여도. 누나는 누나니까”라며 “캐릭터의 매력이 묘한 케미스트리가 있어서 찍으면서 너무 설레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로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0일 밤 10시 45분 첫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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