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도 휠라(FILA)와 함께 뛴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의류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 24년 연속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 프로야구단과 두산 핸드볼 팀은 201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3년 간 휠라로부터 선수단 의류 및 신발,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로, 두산 야구단을 포함해 두산 핸드볼팀, 그리고 두산베어스기 리틀야구대회 등에 대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된다.
휠라는 지난 1995년부터 두산베어스 선수단에 스포츠 용품 일체와 의류를 제작·지원해왔다. 두산베어스와 휠라는 지난 23년간 인연을 또다시 연장하며 국내 스포츠 사상 프로구단과 후원사간의 최장기간 후원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강동철 휠라 사업부장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써 두산베어스와 오랜 인연을 이어나가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 수준의 제품 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휠라는 이번 시즌 선수단 제품 후원을 넘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두산 홈경기 키스타임 이벤트, 휠라 허슬두 데이, 두린이날, 퀸스데이, MR. doo day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휠라의 시즌별 인기 신제품을 홈 관중에게 선물로 증정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함께 선수단 사기진작 및 건전한 응원문화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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