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백승현 1군 말소, 류중일 감독 "퓨처스에서도 유격수"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28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내야수 백승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완투수 임찬규를 1군에 등록했다. 오지환이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으면서 백승현의 쓰임새가 줄어들었다. 또, 주말 3연전에 대비, 마운드 보강이 필요했다. 임찬규는 이날 선발 등판한다.

류중일 감독은 "나중에 내야수가 모자라면 장준원(현재 1군에 없음)을 쓰면 된다. 급하면 양석환을 3루에 넣고 정주현(외야수)도 2루 커버가 가능하다. 백승현은 2군에서도 유격수로 출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도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신재영을 올리면서 김동준을 제외했다.

[백승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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