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재박 전 LG 감독이 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김인식 감독의 초청으로 27일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연천 미라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부터 김재박 전 감독은 스트레칭부터 주루 및 수비훈련을 오후에는 1대1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내야수 출신인 김 전 감독은 내야 포지션 선수들과는 1대1 맞춤형 훈련을 했다.
이날 김 전 감독은 훈련이 끝난 후 총평에서 “선수들이 프로로 다시 진출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금 당장 프로로 스카우트 될 수 있는 선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 훈련하라”는 조언도 함께 했다. 또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연천을 방문하여 훈련에 참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천 미라클 사령탑 김인식 감독은 “김재박 전 감독이 재능기부하고 조언도 해준 것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 유발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한국독립야구연맹 드림리그 개막전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며, 30일 오후 6시 연천베이볼파크에서 연천군-미라클독립야구단 스포츠 홍보마케팅 조인식을 갖는다.
[재능 기부를 하는 김재박 전 감독. 사진 = 연천 미라클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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