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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 봄, ‘스물’ ‘보안관’에 이어 다시 한 번 코미디 장르의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27일 롯데시네마 월트타워에서 '웃음유발자 셀럽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
이정재부터 정우성, 정소민, 배정남, 김재욱, 한선화, 고아라, 김준현, 박경림, 이세영, ‘미운우리새끼’ 모벤져스까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셀럽은 물론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온 웃음유발자 셀럽까지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에 오른 ‘바람 바람 바람’의 주역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양현민, 한은선, 이병헌 감독은 수많은 취재진과 관객들 앞에서 유쾌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 '석근'으로 분해 능구렁美 발산을 예고한 이성민은 "봄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영화다.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으로 거듭난 '봉수' 역으로 새로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 신하균은 "솔직하고, 담백하고,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주변에 좋은 소문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남편대신 SNS와 사랑에 빠진 아내 '미영' 역을 맡아 '케미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 송지효는 "여러분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벅차고 떨린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며 개봉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로잡을만한 '제니'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이엘은 "극장을 찾아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 드린다. 즐거운 코미디 영화 산뜻하게 보시길 바란다."라며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 감독은 "배우들과 열심히 만든 영화다. 저희가 의도한 것들이 고스란히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배우 정우성은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배우의 케미가 너무 좋았다. 가볍게 보면서도 생각할 것들을 남겨주는 그런 영화였다"라고 호평했다.
배정남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많은 관객들이 찾아왔음 좋겠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개그맨 김준현은 "오랜만에 정말 많이 웃었다. 봄에 봄바람 살랑 불 때, 영화 보며 담백한 웃음 찾아 가시길 바란다"라 전했다.
4월 5일 개봉.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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