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김현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LG가 28일 고척 넥센전서 9-3으로 완승, 개막 3연패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중일 감독도 LG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타자들이 13안타 9득점을 합작했다. 선발전원안타가 나올 정도로 골고루 잘 쳤다.
김현수는 8회 2사 2루서 하영민의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2015년 10월 4일 잠실 KIA전 이후 906일만에 KBO 복귀 홈런, LG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선발 임찬규는 승리투수가 됐고, 채은성의 스리런포도 돋보였다.
류중일 감독은 "시즌 첫 승인데, 이후에도 선수들이 조금 더 여유 있게 했으면 한다. 임찬규가 홈런을 맞았지만, 잘 던졌다. 이어서 던진 투수들도 제 역할을 정말 잘해줬다. 타선에선 채은성의 선제 홈런과 필요할 때 추가타점이 나왔고, 8회 김현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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