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루마니아 폭격기’ 알렉산드루 룬구(44, LUNGU ACADEMY)가 2018 ROAD FC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 두 번째 선수로 합류했다.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7에서 무제한급 그랑프리가 열린다. 가장 먼저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가 출전을 확정지은데 이어 알렉산드루 룬구도 출전 소식을 알렸다.
알렉산드루 룬구는 2005년 PRIDE를 통해 처음 MMA에 데뷔했다. 데뷔전은 패했지만, 이후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점차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4년 12월에 가진 경기에서는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마이티 모의 턱을 정확하게 가격해 55초 만에 KO시키는 괴력을 보여준 바 있다. 통산 16승 4패를 기록하는 동한 단 한 번도 판정까지 간적이 없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2018 ROAD FC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8명의 파이터 중 2명이 공개된 가운데, 남은 자리는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알렉산드로 룬구.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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