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이엘 "성격, 워낙 소심…사랑 표현 서툴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엘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연애에 서툰 면모를 드러냈다.

이엘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엘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성별을 떠나서 표현을 꼭 해야 하는 사람이긴 하다"라며 "그런데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서 표현이 서툴다. 마음만 먹고 있는 거다. 상대방이 눈치도 잘 못 채고 성공한 적도 별로 없다. 여자친구들은 잘 사귀는데 이성과는 (교제까지) 잘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DJ 김신영이 "난 11번 찍었는데도 안 된 적이 있다"라고 말하자 "신영 씨처럼 11번씩 고백할 용기도 없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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