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안승환이 성공적으로 지상파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2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1, 2회에서 안승환은 천재 해커 전인태를 맡아 장근석의 옆에서 조력자로 활약하며 때로는 박력 있는 모습을, 때로는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태는 사도찬(장근석)과 함께 바닷바람을 가르며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했다. 그는 스위치팀의 작전을 위해서 검찰 수사관으로 변신해 도박장을 급습했고, 끝까지 도망치는 조성두(권화운)를 몸을 사리지 않고 쫓으며 실제 수사관에 버금가는 박력을 터트렸다.
특히 인태의 진가는 자신의 주종목인 해킹을 할 때 가장 빛을 발했다. 주도면밀한 그는 도찬에게 "1년 전 뉴스인데 형 기록 삭제하다 발견했어"라며 도찬과 똑같이 생긴 백준수(장근석)의 영상을 입수했음을 알렸고, 앞으로의 극 전개에 있어 두 사람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변신의 귀재인 그는 작전에서 장르를 불문한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고, 그가 스위치팀의 일원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앞으로 펼쳐질 인태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