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정우가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임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임지섭의 자리를 마련해야 했던 LG는 기존에 있던 투수 중에 임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임정우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임정우를 제외한 이유로 "(임)정우가 아직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145km 정도에서 왔다갔다해야 하는데 지금 140km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 볼을 때려야 하는데 미는 느낌"이라면서 "아직 몸이 덜 만들어진 것 같다.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은데 투구 밸런스와 감각을 찾아야 한다. 지난 경기를 마치고 '이천에 가서 만들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본인도 수긍했다"라고 전했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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