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용찬이 자신 있게 잘 던졌다."
두산이 29일 잠실 롯데전서 4-1로 완승했다. 1-1 동점이던 6회말에 김재환과 오재일의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이용찬은 2012년 9월 11일 부산 롯데전 완투완봉승 이후 2025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불펜 투수들도 잘 던졌다. 함덕주, 이영하, 김강률로 이어진 필승계투조는 굳건했다. 결국 두산은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오랜만에 선발 등판했는데, 자신있게 잘 던졌다. 선발승을 축하한다. 양의지가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며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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