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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민서가 '좋아'의 인기에 대한 생각과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민서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BIG ISSUE)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민서를 포함해 전 촬영 스태프의 재능 기부로 완성, 176호에 실렸다.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잡지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서는 히트곡 '좋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공식 데뷔 전 윤종신의 '좋니' 여자 버전 '좋아'를 발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민서는 "(윤)종신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곡이다. '좋니'에 답가 형태다"라며 "누가 불렀어도 인기를 얻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운과 기회가 내게 온 것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한 민서는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이라는 테마로 묶여 네 곡의 신곡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자신의 첫 앨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모든 곡을 김이나 작사가가 작업했다. 20대 청춘인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설렘과 풋풋함이 하나의 스토리텔링처럼 담겼다. 폴킴과 함께 한 곡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민서는 "'좋아'를 부른 가수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이제는 그 어떤 수식어도 아닌 오롯이 '민서'라는 이름으로 독립해야 하는 또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라고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 = 빅이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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