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하나(BC카드)가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장하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달러) 첫날 버디 9개, 보기 4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장하나는 제시카 코다(미국), 알베인 발렌주에나(스위스)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퍼닐라 린버그(스웨덴)과는 2타 차. 장하나는 2주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의 기운을 이어갔다.
장하나는 1번 홀에서 출발해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4번과 6번, 8번과 9번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은 더 내용이 좋았다.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해 13번과 14번, 15번과 16번에서 각각 보기, 버디를 교환한 뒤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첫날을 마무리했다.
전인지(KB금융그룹), 최운정(볼빅), 박성현(KEB하나은행)은 4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따랐다. 유선영(JDX),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공동 13위, 김세영(미래에셋), 박인비(KB금융그룹)는 2언더파 공동 20위다.
[장하나.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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