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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전 멤버 방송인 노홍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0일 오후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한도전' 종영에 앞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 멤버 외에 전 멤버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태호 PD는 "노홍철 같은 경우 2014년까지 큰 공을 세우다가 하차했지만,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작년에 노홍철을 다시 들어오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여름쯤 힘든 걸 서로가 확인했다"며 "그때부터 바로 조세호를 생각했다"고도 밝혔다.
약 6개월 정도 '무한도전' 멤버로 활동하게 된 개그맨 조세호로 김태호 PD는 "조세호가 인사를 하면서 '지난 10년을 '무한도전'에 들어오기 위한 마음으로 살았다'고 하더라. 짧은 여행을 했다고 하더라"며 "본인은 칭찬만 받다가 멈추기 때문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란 얘기했다"고 전했다.
2006년 5월 6일 시작한 '무한도전'은 31일 종영하고 12년 역사에 쉼표를 찍는다. 김태호 PD는 가을께 복귀 예상되고 있다.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연출하는 음악 예능이 준비 중이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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