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8 ROAD FC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 출전 파이터들이 추가로 확정됐다. ‘태권도 5단’의 크리스 바넷(32, BARNETT TAEKWONDO ACADEMY)과 ‘야쿠자’ 김재훈 (29, TEAM KOREA MMA), ‘중국 헤비급’ 우라한(31, FREE)이 그 주인공이다.
ROAD FC는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XIAOMI ROAD FC 047을 개최한다. 크리스 바넷, 김재훈, 우하란이 참가해 2018 ROAD FC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 나선다.
크리스 바넷은 ROAD FC 팬들에게 익숙한 파이터다. 지난해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38에 데뷔했다. ROAD FC에서 총 3경기에 출전해 명현만, 심건오를 상대했다. 명현만에게는 두 번 다 패했지만, 심건오는 제압했다. 태권도 5단으로 경기 중 수차례 화려한 태권도 킥을 보여줬다. 등장할 때 익살스러운 춤을 추는 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김재훈은 전직 야쿠자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출신의 파이터다. 검도 유망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가 야쿠자 회장의 스카우트로 야쿠자 생활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 MMA를 시작하며 야쿠자 생활을 청산하고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김재훈은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서 ‘쿵푸팬더’ 아오르꺼러와 대결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우라한은 196cm의 장신이다. 산타 베이스의 타격이 능하고, 그라운드 기술도 준수하다. 신장은 크지만 중심이 낮으며 스탠딩, 그라운드 상황에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피니쉬 기술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2018 ROAD FC 무제한급 GP 8강전 출전 선수는 총 5명이 발표됐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3명의 파이터는 추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