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북미에서 5,000만 달러(약 531억원)의 오프닝을 거둘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애초 이 영화는 최대 4,5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며 목표치가 상향됐다.
미국에선 티켓 구매자의 59%가 남성이었으며, 35세 이하가 68%를 차지했다. 젊은 남성관객이 극장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의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의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 팝 컬쳐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빈다.
대중문화에 친숙한 미국의 젊은 남성관객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선사하는 짜릿한 가상현실 체험에 환호를 보낼 전망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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