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31일 잠실 KIA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좌완투수 차우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외야수 임훈을 말소했다.
차우찬은 이날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도 딱 한 차례 등판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미 "차우찬은 80개 안팎으로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1군 엔트리에 차우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임훈을 말소하기로 결정했다. 임훈은 지난 30일 잠실 KIA전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는 아쉬움을 맛봤다.
류 감독은 "임훈과 이천웅을 두고 고민했지만 좌타 대타는 이천웅이 맡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면서 "일단 KIA와의 남은 2경기는 투수 13명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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