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개인플레이가 많았다."
KCC가 31일 SK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도 패배했다. 시리즈 스코어 0-2. KCC는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높이 위력을 극대화하지 못했고, 경기 막판 SK 외곽슛을 봉쇄하지 못했다.
추승균 감독은 "4쿼터 초반까지 경기력이 괜찮았는데 막판에 개인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분위기가 넘어올 타이밍이 있었는데 턴오버가 나왔다. 트랜지션에 의한 점수는 많이 주지 않은 것 같은데 조직적으로 오펜스가 흘러가지 않았다. 마지막에 3점포를 맞은 게 아쉽다. 그래도 화이트는 잘 막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어서 식스맨들을 많이 썼다. 거의 20분 정도 뛰고 있다. 다만,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 분위기가 좋으면 체력도 커버가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지 못하고 급하게 한 게 아쉽다"라고 밝혔다.
[추승균 감독.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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