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은 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에 의해 나왔다. 로맥의 KBO리그 첫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로맥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맥은 SK가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만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맥은 볼카운트 0-1에서 한화 선발투수 제이슨 휠러의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로맥의 올 시즌 3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더불어 휠러를 강판시키는 대포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온 만루홈런은 로맥의 KBO리그 통산 개인 1호 만루홈런이다. 또한 만루홈런은 올 시즌 1호, KBO리그 통산 801호 기록이다.
[제이미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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