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양현종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차우찬이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고 오지환과 유강남이 나란히 2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KIA 선발 양현종이 나왔지만 끄덕 없었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첫 등판한 차우찬이 80개 전후를 예정했는데 잘 던졌고 첫 승을 축하한다. 첫 등판이어서 그런지 직구가 조금 높게 형성된 것은 아쉽다. 김지용이 2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았고 진해수와 정찬헌도 잘 막았다"라면서 "타선에서도 오지환, 유강남의 홈런과 요즘 잘 맞고 있는 가르시아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4월 1일 잠실 KIA전에 김대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KIA는 이에 맞서 팻 딘을 선발투수로 투입한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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