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5득점' NC, 롯데 개막 7연패 빠뜨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3연승을 질주한 반면 롯데는 개막 7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NC는 5-5로 맞선 9회초 1사 후 노진혁의 좌전 안타와 나성범의 우전 안타, 재비어 스크럭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모창민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박민우의 우전 적시 2루타도 터져 2점을 보탰다. 9회부터 올라온 롯데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무너뜨린 것이다. 여기에 김성욱의 3루 땅볼로 박민우가 득점해 10-5까지 달아났다.

N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6승 1패로 1위에 랭크됐고 롯데는 개막 7연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한편 이날 친정 롯데를 상대한 최준석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모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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