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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디종이 권창훈의 올시즌 리그 7호골에도 불구하고 마르세유에 패배를 당했다.
디종은 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1-3으로 졌다. 권창훈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올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서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후 1분 만에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마르세유는 권창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42분 오캄포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10위 디종은 이날 패배로 10승8무13패(승점 38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리그 3위 마르세유는 18승8무5패(승점 6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르세유는 전반 36분 제르망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르망은 파예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디종은 후반 19분 슬리티를 교체 투입한데 이어 후반 27분 권창훈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권창훈은 투입 직후인 후반 28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하다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르세유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마르세유는 후반 42분 오캄포스가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마르세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마르세유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예가 실축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파예가 또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또한번 키커로 나선 파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마르세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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