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동점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가 세비야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저(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과 44분 수아레스와 메시가 연속골을 터트려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는 23승7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티뉴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세비야는 전반 36분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스케스는 코레아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세비야는 후반 5분 무리엘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리엘은 골키퍼 슈테겐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뎀벨레 대신 메시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세비야 골문을 갈랐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메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쿠티뉴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