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와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박인비와 박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달러) 3라운드서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제니퍼 송(미국), 찰리 헐, 조디 쉐도프(이상 잉글랜드) 등과 같은 순위.
박인비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고, 박성현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2타를 잃으며 부진했지만 전날 8언더파의 맹타로 순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단독 선두 퍼닐라 린버그(스웨덴)과는 3타 차이다.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서 LPGA 통산 20승이자 메이저 8승, 박성현은 통산 3승,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이들에 이어 김인경(한화큐셀)이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고, 이정은6(교촌F&B)이 6언더파 공동 17위로 뒤를 따랐다. 유선영(JDX)과 장하나(BC카드)는 5언더파 공동 22위이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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