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가 LG 우완 선발투수 김대현을 상대로 좌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2번 타순에 배치했다.
KIA는 1일 잠실 LG전서 이명기(우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우완 김대현이다. 올 시즌 KIA는 우완 선발을 상대로 좌타자 버나디나를 2번, 김주찬을 3번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좌완 선발이 나오면 작년처럼 김주찬이 2번, 버나디나가 3번을 맡는다.
버나디나는 개막 7경기서 4도루를 해냈다. 나이가 적지 않은 김주찬에 비해 기동력이 좋다. 톱타자 이명기와 테이블세터로 붙이면 득점력 극대화에 도움이 된다는 게 김기태 감독 평가다. 실제 효과도 봤다.
LG는 전날과 선발라인업이 같다.
[버나디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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