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승준도 홈런 행진에 가담했다. 222일만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최승준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승준은 SK가 4-1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김범수. 최승준은 볼카운트 1-2에서 김범수의 4구를 때렸고, 이는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한화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번복되진 않았다.
이날 터뜨린 홈런은 최승준의 올 시즌 1호 홈런이다. 더불어 최승준이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해 8월 22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22일만이다.
[최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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