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타점을 많이 올리겠다."
LG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1일 잠실 KIA전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5-5 동점이던 9회말 2사 1,2루서 KIA 마무리투수 김세현의 2구를 공략, 1타점 끝내기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가르시아는 1회 중전안타, 6회 좌전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경기 내내 안정적인 3루 수비를 선보였다. 결국 9회말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032번째 끝내기안타다. 개인 KBO 첫 끝내기안타.
가르시아는 "홈 경기에 이렇게 많은 팬이 열광적인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많은 팬 앞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끝내기안타를 쳐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홈런을 노리기보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타점을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르시아.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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