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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집사부일체'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보아 편은 평균 9.7% (2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2.4%로 나타났다.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은 5.1%로 '집사부일체'는 2.2%인 MBC '오지의 마법사'와 4.3%를 기록한 KBS2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6주 연속 동 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아이돌 그룹 '사부WAY'로 변신, 보아 사부 앞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을 뜨자마자 안무 연습에 나선 멤버들은 '사부WAY' 데뷔를 위해 아이돌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동서남북'을 살린 헤어스타일에 이어 이상윤은 "춤을 제일 못 추니 비주얼이라도 강력하게 가겠다"며 "메이크업을 빨갛게, 야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양세형도 질세라 시선을 강탈하는 아이라인으로 응수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교복까지 갖춰 입고 '사부WAY'로 거듭난 멤버들은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자기소개를 한 뒤 원샷투샷 안무를 춘 멤버들을 본 보아는 "너무 잘했다. 전혀 이상하지 않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부의 최종 센터 선택은 이승기였다.
보아는 "춤 출 때의 시선을 봤다. 바닥을 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한 이승기가 센터에 있을 때 시선을 빼앗기지 않겠다 싶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보아 사부가 바라보는 가운데 센터 이승기를 중심으로 선 멤버들은 데뷔 무대를 펼쳤고, 이승기는 노래가 끝난 뒤 '센터'의 특권인 단독샷을 차지했다. 사부WAY의 데뷔 무대와 이승기의 엔딩 단독샷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4%로 이 날 '집사부일체'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첫 해외 사부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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