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완선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집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대한민국 원조 섹시퀸' 김완선의 비혼 하우스가 첫 공개된다.
김완선이 직접 인테리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용인의 집은 아늑한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하얀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 은은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집안 어디에도 심지어 욕실까지도 문을 만들지 않은 독특한 구조가 시선을 끌었다.
김완선은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며 "물론 전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시는 분에게 맡기면 훨씬 더 완성도 있고 예쁘고 멋진 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약간 부족하고 뭔가 좀 허술한 미완성적인 느낌이 나더라도, 내 삶의 어떤 기운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 자신이 직접 하게 되면,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완선은 5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사는 애정 가득한 일상도 공개했다. 김완선은 "원래는 6마리였는데, 공연 일정으로 열흘간 집을 비워야 해서 아픈 고양이 한 마리는 친동생 집에 잠깐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묘 6마리의 입양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유기견이나 유기묘 이런 동물들을 워낙 안타까워하는 편 이었다"며 "그래서 입양해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비행소녀'는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