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새 프로젝트 앨범 'Do worry Be happy'로 돌아오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가 음원 발매를 하루 앞두고 2일 소속사 아메버컬쳐를 통해 신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라이머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 하면 떠오르는 밝고 명랑한 반짝임 대신 청춘의 불안정함과 순수의 상태를 새로운 뮤즈 안다(ANDA)와 함께 표현한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타이틀곡 'Dressroom'과 수록곡 'The open boat', 'Zeppelin', '월명야(月明夜)'까지 'Do worry Be happy'에 담긴 총 4개 트랙으로 "가장 반짝이지만 위태롭고 불완전한 청춘의 모습, '흔들리고, 고뇌하고, 방황하고, 사랑하라'의 네 가지 키워드로 그려냈다"고 한다.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
▲ 이하 프라이머리 일문일답.
- 2018년 첫 신보이자, 오혁과 함께 했던 앨범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이다. 발매를 앞둔 소감은.
"무척 설렌다. 첫 여성 아티스트와의 협업이라 저에게는 또 한 번의 도전이다. 굉장히 즐겁게 작업했고, 그만큼 좋은 곡들로 채웠다. 빨리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
- 무엇보다 신예 안다와의 협업이 흥미롭다. 여성 뮤지션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것이기도 한데 신예 안다를 뮤즈로 택한 이유는.
"예전에는 정돈되어 있고 화려하고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지향했다면, 이번에는 러프함과 덜 다듬어진 사운드로 작업하고자 했다. 그래서인지 아직은 정형화되지 않은 안다의 거친 느낌이 크게 와닿았다. 또 이번에는 콘셉트면에서 영상이 매우 중요한 작업이었는데, 그런 면에서도 안다가 최적화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 아직 대중은 잘 모르는, 나만 알고 있는 뮤지션 안다의 매력을 살짝 전한다면.
"안다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욱 다양한 매력에 놀라게 된다. 이렇게도 보이고 또 다른 시선으로 보면 다르게 보이는 그런 여러 가지 성격과 스타일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친구인 것 같다."
- 지난해 특히 본인 앨범뿐만 아니라 왕성한 다작 활동이 눈에 띄었다. 2018년에도 기대해도 될까.
"물론이다. 올해도 저 프라이머리의 음악을 많이 기대해달라."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