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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챔피언' 한예리가 싱글맘 역할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와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싱글맘 역할을 소화한 한예리는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진의 힘든 부분이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어렴풋이 이 사람이 힘든 시간들을 보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크가 객식구로 들어오는데 큰 의미가 되더라. 그런 부분이 좋았다"라고 의미있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이어 역할에 대해 "뭔가를 많이 보여줄 수 있기 보다는, 아이들과 1차적으로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들과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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