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메이저 4강 신화를 쓴 정현이 세계랭킹 20위권내 진입한 소감을 전했다.
정현은 2일 자신의 SNS에 "내 생애 첫 @atpworldtour 탑20위 깼어요! 많이 축하해주세요. 가족,스폰서,팀,모든 팬분들에게 감사드려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이라는 문구를 달고 세계랭킹 19위와 자신의 얼굴이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정현은 이날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지난 주까지 23위였던 정현의 세계랭킹이 4계단 상승한 것.
정현은 지난 마이애미오픈에서 8강에 진출, 6개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이미 톱 20 진입이 유력했던 정현은 랭킹 포인트 1897점으로 19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정현은 한국 테니스 선수 최고 순위를 또 한번 경신했다. 호주오픈 4강 진출로 이형택(42)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 기록(36위)를 제치고 29위로 올라섰던 정현은 이후 델레이비치오픈, 멕시코오픈,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에서 8강 무대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꾸준히 쌓았다. 지난달 31일 귀국한 정현은 오는 4월 23일에 개막하는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