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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첫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회는 전국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종영된 전작 '라디오 로맨스' 마지막회(16회) 시청률 3.1%에 비해 5.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라디오 로맨스' 첫회 시청률 5.5%에 비해서도 2.7%P 높은 수치이다.
동시간대 1위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25, 26회는 8.3%, 9.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달 27일 방송된 23, 24회 시청률 9.2%, 11.6%에 비해 각각 0.9%P 하락, 1.7%P 하락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이 KBS 2TV 월화드라마 시청률을 상승시키며 부동의 1위였던 '키스 먼저 할까요'를 위협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13, 14회는 모두 2.3%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달 27일 방송된 11, 12회 시청률 2.3%, 2.6%에 비해 각각 동일,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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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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