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등판' 류현진, ARI전 1회 1실점 불안 출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류현진(31·LA 다저스)가 시작부터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저스는 1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월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선취했고 류현진은 3-0의 리드를 안고 1회말 등판했다.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3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케텔 마르테를 2구 만에 투수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폴 골드슈미트에 2구째 중월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A.J. 폴락에 3구째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해야 했다. 이어 크리스 오윙스를 7구째 삼진으로 잡았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17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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